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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웃픈 결혼식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이오시프 비사리노비치 스탈린 동지께서 어젯밤 돌아가셨다. 당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7일 동안을 국제 애도기간으로 공포하는 바이다....
검사는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범인·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여야 한다. 사람이 아니라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개시해야 하는데, 검찰은 추정과 감(感)만으로 수사를 했습니다. 그게 요즘 나오는 ‘표적수사’...
[역사의 한 폐이지] 연재 칼럼 링크
경기의 수령 29명과 품관·촌민 등 1만 7천 76명은 모두 가(可)하다 하고, 수령 5명과 품관·촌민 합계 2백 36명은 모두 불가(不可)하다 하고....해도의 수령 17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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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아버지에게
당신은 늘 날더러 이르기를 ‘둘이 머리가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라고 하시더니 어찌하여 나를 두고 당신이 먼저 가셨습니까? 나하고 자식은 누구에게 의지...
앞 회의 글 [역사의 한 페이지] 1925·1971년, 홍수의 추억①
문명 밖의 세상이었다. 거대 도시 서울이 졸지에 수중 도시로 얼굴을 바꾸었고, 날벼락처럼 당한 재난에 시민들은 비명마저 잃고 말았다. 서울·중부...
무위(無爲) 무수확(無收穫)의 4,5년이 흘러서 을축년 대홍수를 만났다. 말 하니 하여도 기억하는 분은 기억하려니와, 비라 하기로니 그때의 것 같은 줄기차고 기승스런 비는 드물었을 것이다. 기십일(幾十日)을 연이어 ...
[역사의 한 페이지] 한 장 증명서 속의 1946년 그리고 오늘
#장면1. 고려대생 5백여 명은 26일 오전 11시 20분 다시 동교(同校) 배구장에 모여 삼선개헌반대 성토대회를 열었다. 이날 성토대회에서 학생...
[역사의 한 페이지] 정미의병, 맥켄지 그리고 조용익
신이시여! 모든 사람의 몰골이 어떻게 저럴 수 있습니까! 거리에서 오가는 대화는 온통 죽음에 관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도심은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이 버려진 재...
[역사의 한 페이지㉓] 진관사, 우남사 그리고 우남역
보초는 필요 없습니다. 주위에 있는 한국인 전부가 우리들을 위해 감시를 해 주고 있습니다.......우리들은 죽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좋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