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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다[仁]’는 말은 ‘사랑한다[愛]’는 뜻으로 풀 수 있고, ‘성스럽다[聖]’는 말은 ‘통한다[通]’는 뜻으로 풀 수 있다. 모두 《설문(說文)》에 나오며, 이 글자들의 최초의 뜻이다.
통한다는 말은 의심...
당나라 중기에 가도(賈島, 779~843)라는 시인이 있었다. 가도는 안록산의 본거지가 있던 허베이성 범양(范陽)의 가난한 평민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힘겹게 자랐다. 안록산의 난이 진압된 뒤에도 그의 고향은 ...
철학연구가인 이상수 선생의 고전읽기를 새롭게 시작한다. “스마트폰 할아버지의 시대가 되더라도 우리를 성숙시켜주는 것은 이런 (독서에 대한) 열정 말고 다른 길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필자의 말처럼 고전에 대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