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
“노회찬의 말을 들으면 통쾌했다.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풀렸고 시원했다. 삶이 팍팍해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힘, 그것이 노회찬의 힘이었다. 노회찬은 없지만...
17호 태풍 ‘타파’는 지금 제주도 오른쪽 바다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 그 분이 오기도 전인 어제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리 이어지고 있다. 물폭탄이 떨어질 거라더니 정말 그럴 모양이다. 아직은 살랑대는 바람, 그...
<마르크스 캐피탈 리딩 인트로> - 마르크스 자본 읽기 시작 책
에르네스트 만델 (지은이),류현 (옮긴이)/ 이매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에르네스트 만델이 펭귄출판사에서 낸 영어판 《자본...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에서 맨 앞줄에 섰던 ‘밀양 할매’들의 그림 작품집이다.
‘힘 있는 말’을 가진 자들의 ‘논리 정연하고 전문적인 말’에 맞서 ‘밀양 할매’들은 그림을 그리기로 한다. 참담한 ‘말의 싸...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배연일
아카시아 향내처럼
5월 해거름의 실바람처럼
수은등 사이로 흩날리는 꽃보라처럼
일곱 빛깔 선연한 무지개처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휘파람새의 결 ...
왜 누구는 먹기만 하고 누구는 만들고 치우기만 할까? 식탁 위에 놓는 음식들과 먹는 취향이나 방식은 언제 정해졌을까? 밥상에는 고도의 정치가 숨어 있다. 이 책은 식탁 위 음식이 아니라 식탁을 둘러싼 사람에 초점을 ...
나쁜 기억
다 잊은 줄 알았던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수업 시간마다 반복되던 기합과 구타, 그리고 폭력이 교육이던 시절들 말입니다. 체육 선생님이 무서워서 체육 시간이 싫었지만 한 번도 체육 시간을 빼먹은 적이...
<그럼에도 일본인은 원전을 선택했다>
아사히신문 취재반 (지은이),김단비 (옮긴이)/ 호밀밭
일본에 처음 ‘원자의 불’이 켜진 도카이무라의 과거와 현재를 그리는 동시에, 이시바시 단잔, ...
《21세기를 살았던 20세기 사상가들》은 (재)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장석준과 환경철학 연구자 우석영이 2016~2017년 《한겨레 21》에 <20세기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원고를 모태로 한 책이다...
오랜 시간 미국은 일본을 내세워 중국을 견제하고 동아시아를 ‘팍스 아메리카나’의 자장 안에 두어왔으나 미중 수교로 인해 그 구도는 깨져버렸다. 이후 중국과 일본도 대화의 물꼬를 트고 일시적으로 가까워지는 듯했으나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