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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의 흐린 날씨
저는 지금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와있습니다. 날마다 흐리고 비가 옵니다. 처음엔 날씨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흐리고 비오는 날씨 때문에 놀러갈 생각조차 할 수 없으니 열...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빠를 찾아보세요!
오늘 아침 7시 30분. 우리 아빠 전일만 씨는 일해역 3-1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대요.
-본문 중에서
첫 장면의 우측에는 지하철이 승강...
제목은 ‘까불지 마!’ 표지 그림은 ‘까불고 있네!’
『까불지 마!』의 표지는 당당하고 코믹합니다. 꼬마가 검정색 말을 타고 고삐를 힘차게 당기며 의기양양하게 ‘앞으로!’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꼬마 ...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의 표지에는 한 사내아이가 수영복을 입고 해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뒷모습이 제법 당당하고 의젓합니다.
도대체 이 꼬...
집안에서만 사는 할머니
엘리제 할머니는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습니다. 너무너무 겁이 많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거미도 무섭고 사람도 무섭고 나무도 무서워합니다. 그러니 밖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물론 할머니가 좋아...
똥, 방귀, 코딱지 그리고 트림을 먹는 기계
띵동! 띵동! 콧수염 아저씨가 로사 아주머니네 초인종을 누릅니다. 로사 아주머니는 문을 열고 누구신지 묻습니다. 콧수염 아저씨는 무스타키오 회사에서 만든 좋은 기계를 소...
2015년 3월 30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한국 작가들의 약진은 세계 출판인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도서전에서 주관하는 라가치 상의 수작작 리스트에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떤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옵니다. 3D 영화로 만든다면 화면을 뚫고 관객들을 덮치는 효과를 낼만한 장면입니다. 그런데 할리우드 액션 영...
첫 눈이 내린 날, 빨간 상자를 발견하다
큰 산 작은 집에는 순이네 가족이 삽니다. 첫 눈이 내린 날, 순이는 다른 날보다 일찍 밖으로 놀러 나옵니다. 그리고 커다란 소나무 아래서 빨간 상자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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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처럼 눈이 많이 내린 어느 날
눈이 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오늘이 처음일 것 같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