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 작성자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심야 이동도서관』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요즘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그래픽 노블’이지요. 저는 ‘그래픽 노블’을 그림책의 한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과 만화가 모두...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없습니다
참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따금 스쳐가는 빗방울 덕분에 습도마저 높습니다. 모두 시원한 곳을 찾아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정말이지 텔레비전 뉴스만 보고 있으면 한국사람 모두가 여름휴가...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주인공 소년의 아빠는 일 년에 한번만 집에 옵니다. 항상 여름에 와서 2주 정도 머물다가 떠납니다. 아빠한테서는 늘 바다 냄새가 납니다. 아빠는 해적이니까요.
집에 오면 아빠는 소년을...
신기하고 고마운 시절
참 신기하고 고마운 시절입니다. 요즘은 저더러 직접 고르라면 아마도 결코 고르지 않을 책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예전에도 제 취향이 아니더라도 검토해야 할 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
거부할 수 없는 그림책
저는 개인적으로 직설적인 교훈을 담은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누군가를 직설적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은유적으로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노골...
엉터리 표지
참 신기한 표지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집배원을 위에서 내려다 본 그림입니다. 분명히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집배원이 달려가는 위쪽은 하늘빛입니다. 마치 벚꽃이 흐드러진 가...
이것은 계란 이야기?
표지부터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계란판 위에 단 하나 남겨진 계란이라니! 게다가 누런 계란 위에는 『알』이라는 제목 글자가 다시 동그라미 속에 쓰여 있습니다. 정말 알쏭달쏭한 제목입니다.
...
무슨 뜻일까?
제목이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돌’이란 말과 ‘척척’이라는 말이 척척 들어맞지가 않습니다. 단단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돌이 무슨 말이든 척척 알아듣거나 무슨 일이든 척...
나는 기다립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어서 키가 크기를
잠들기 전 나에게 와서 뽀뽀해 주기를
케이크가 다 구워지기를
비가 그치기를
-본문 중에서
어린 소년의 말입니다. 한 줄이 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사자의 뜰에 작은 새가 내려앉다
어느 늦은 가을 날 농부 사자는 뜰에서 작은 새를 발견합니다. 작은 새는 날개를 다쳐서 날 수가 없습니다. 사자는 작은 새의 날개에 붕대를 감아줍니다. 그리고 작은 새와 함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