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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 노르웨이의 춥고 흐린 아침에 제가 평소대로 열차를 타고 출근하려고 오슬로 시내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초현대적(?) 통근열차인지라, 차량마다 설치된 화면에다가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 방송을 보내...
by 이원표/ 대전 사회적경제연구원 부원장 / 2016년 12월 14일 /
이슈&칼럼
[몬드라곤②]라보랄쿱챠, 에로스키
파고르 에델란(FagorEdelan)
연수 3일차 첫 번째 방문기관은 파고르 에델란의 부설연구소인 에데르텍입니다. 몬드라곤의 핵심 주력 부문인 제조산업부문에 대하여 알아보...
갱에비어텔의 점거 첫날, 여러 집들 중 하나에 그려진 벽화, 즉 아주 점잖지만 신랄하게 적힌 집의 시세들 사이를 연결하는 하나의 긴 선이 있다. 그 선으로 연결된 어느 집의 벽화에는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는 용서를 ...
한국 사람으로 3.1운동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교과서적으로 이야기해서 병합 후 이른바 무단통치에 대해 10여년간 쌓인 불만, 물론 착각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유학생을 통해 알려진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기...
유럽의 극우파-1 폴란드
부다페스트에서는 툭하면 요빅당(Jobbik)이 주도하는 집회가 열렸다. 정부의 세금인상과 긴축정책에 거세게 항의하는 지지자들의 시위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저질스럽게 비난하는 이야기도...
반대해야 할 것이 많은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 아니다. 법, 제도, 정책도 반대 대상이고, 여기에 사업과 시설과 인물도 빠질 수 없으며, 나라나 체제로 확대되기도 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대통령 탄핵과 범...
by 이원표/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부소장 / 2016년 12월 08일 /
이슈&칼럼
연수-1 '스페인 몬드라곤을 가다' 링크
라보랄쿱챠(Laboral Kutxa) ; 신용협동조합
라보랄쿱차는 '몬드라곤에서 배우자'에서 노동인민금고로 번역되어 소개된 카하라보랄(Kaja Laboral)과 이...
아직 박근혜가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이미 몇 차례 승리감을 만끽하고 있다. 거국내각과 자진 사퇴를 주장하던 야당과 비박계가 국민들의 힘에 눌려 탄핵을 강행하겠다고 천명했을 때, 재벌 총수 9명이 28년 만에...
by 이대호/ 현대사 전공 역사학자 / 2016년 12월 06일 /
이슈&칼럼
뭐, 낯선 이야기는 아니지만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2013년 남재준 국정원장이 국회에서 취임을 앞두고 인사청문회를 받았는데, 그는 국가 정보기관의 수장으로써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은 ‘백만 촛불’, ‘2백만 촛불’이라는 말이 나타내듯, 일단 그 규모 면에서 87년 6월 투쟁과 비교되며, 나아가 정치적 구도나 쟁점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