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잡놈들이 판치는 세상
“저급한 인격의 소유자들이 사회의 운전대를 잡고 있다면, 그들의 인격은 우리 모두의 운명이 된다.”(29쪽)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공정한 경쟁에...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는 일이 이렇게 스릴 있다니!
한 마리 배고픈 여우가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먹이를 찾습니다. 세 마리 통통한 암탉들이 위험합니다! 달빛이 비치는 농장을 배경으로 한 마리 여우와 세 마리...

우리는 과연 ‘치매’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까요. 보통은 기억하고 있는 정보와 대조하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판단하는데 반해, 치매는 기억의 장애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들어온 새...

<나의 질문>
안희경 (지은이) / 알마
재미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첫 번째 에세이집. 안희경은 그 이름만으로도 세계 석학의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지그문트 바우만부터 제러미 리프킨까지, ...

<자본 제1권 길라잡이>
김성구 (지은이) / 나름북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김성구 교수가 『자본』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한 마르크스 경제학 해설서. 경제학 전공자에게도 쉽지 않은 저작인 ...

인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슈밥 등이 말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3차 디지털 혁명의 연장이다. 4차 산업혁명은 1, 2, 3차 산업혁명을 뛰어넘어 인류사 700만 년 이래 전혀 다른 세상을 ...

한인 최초의 여성 사회주의자를 아십니까
1885년 러시아 연해주의 중국 접경 마을 시넬리코보에서 태어난 한인 2세가 있습니다.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 그녀는 자라서 동청철도 건설 현장과 우랄 산맥의 벌목장 ...

이 책은 관점과 삶의 경험이 각기 다른 혼혈 한국인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친숙하게 와닿는 우리의 이야기들은 정체성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다루지만 개인이 처한 상황은 제각각 다르다....

드디어 첫눈이 내린다. 그새도 한두 차례 시답잖게 내리긴 했지만 이번엔 내리는 폼이 제법 쌓일 기세다. 하지만 다 부질없다. 첫눈이 오는 날 어디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약속을 했던지 가뭇하기도 하거니와 설령 그런 약속...

일하다 죽는 사람이 코로나로 죽는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나라
대한민국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산재보험 가입 노동자 가운데 사망자는 2020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12월 23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