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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은 기시감(旣視感)을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1970년대와 과연 얼마나 다른가? 아니 1940년대, 1950년대와는 또 얼마나 다른가? 왜 부끄러운 역사는 극복되지 않고 반...
지리산 서북 허리를 삭둑 잘라 내어 놓은 성삼재 길을 차를 타고 올라와서 노고단을 지나오든, 반선에서 뱀사골을 걸어 올라오든, 서너 시간 땀을 내고 걷다보면 삼도봉에 다다르게 된다.
저 멀리 불무장등으로 뻗어가...
우리나라 인구의 90퍼센트는 도시에 거주한다
지금은 ‘국가’가 아닌 ‘도시’의 시대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의 도시인구 비율은 2011년 90퍼센트를 넘어섰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선거 광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언제나 ‘위대한 선택’을 한 국민과, ‘아쉽게도 그른 선택’을 한 국민, 딱 두 종류의 국민이 있을 뿐이다. 지지 후보를 당선시킨 진영은 기세등등하게 선견지명을 자랑하고, 선거에서 패...
박은지 전 노동당 부대표가 세상을 등진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박은지 전 부대표는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진보정치를 만들고자 백방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쾌할한 모습의 진보정치인 박은지의 모습을 주...
박정희 시대가 남긴 기억과 상처 그리고 유산의 양은 다른 어느 시대가 남긴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깊고 크다. 공이든 과든 그가 남긴 게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1970년대의 정치·사회·문화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2015년 3월 30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한국 작가들의 약진은 세계 출판인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도서전에서 주관하는 라가치 상의 수작작 리스트에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
[caption id="attachment_86050" align="aligncenter" width="600"] 2015/3/28/ 강원도, 꽃이 핀 모습[/caption]
처녀치마 <Heloniopsi...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한 소년이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를 좋아한다’는 글을 남기고 시리아로 떠났다. 물론 페미니스트에 대한 증오와 IS에 대한 호감 사이에서 어떤 직접적인 인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