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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하 중요 독립운동 인사였던 현순 목사의 맏딸로 제1호 하와이 출생 한국인이자 박헌영, 김단야 등과 독립운동, 재미한인 진보운동에 헌신했던 현앨리스의 비극적 삶과 그 시대를 조망했다.
현앨리스의 개인...
3.11과 일본 청년 세대
이 책은 ‘3.11’과 ‘청년 세대’라는 두 개에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3.11이라는 미증유의 사건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즉, 근대 자본주의 사회와는 다른 세계)를 만들어 가도...
이 책은 미국 육군 전염병의학연구소(USAMRID)와 질병관리본부(C.D.C.)가 신경전을 펼치는 대결 구도 속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헤치고 진압하는 과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미 육군 전염병의학연...
기억에서 이야기로, 이야기에서 역사로
가게에는 사람이 오가고 물건이 드나든다. 그래서 이야기가 많다. 오래된 가게에서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기억의 지층을 이룬다. 저자는 그 기억의 지층을 한 ...
작년 10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상대로 한 갑상선암 발병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며 탈핵 운동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진섭 씨는 사실 장애인 활동가 ‘균도 아빠’로 더 유명하다.
1992...
왜 ‘성숙 자본주의’인가?
자본주의를 ‘전복’시킨다거나, ‘극복’한다거나, 몰라볼 정도로 ‘뜯어고치자’는 것이 통상 진보 또는 좌파 경제학자들의 입장이다. 시장의 기능을 중시하지만, 시장 실패 또한 예견돼 있는...
왜 ‘싸우는’ 심리학인가? 왜 에리히 프롬인가?
≪불안증폭사회≫ ≪트라우마 한국사회≫의 저자가 이번에는 심리학의 실천적 해법을 기치로 내걸고 나섰다. 작금의 대한민국과 같이 병든 사회에 맞서는, 이른바 ‘싸우는...
“아빠한테 강간 당했는데 기억할 수 있어요?” 친아버지에게 3년 동안 성폭력 피해를 입은 스무살 소라는 피해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자기를 거짓말쟁이로 모는 변호사에게 이렇게 묻는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전체 ...
인간은 성장하고 사랑하고 섹스를 합니다. 섹스는 사랑에 수반되며 종족 보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행위입니다. 그리고 큰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섹스에 항상 사랑이 수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연한 성폭력이 그렇고, 사랑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당대에 이미 문장가로서 명성이 높았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후배 문장가들의 흠모의 대상이었다. 특히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이에겐 글쓰기의 본보기가 될 만한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