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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다닐 때, 한적한 바닷가 시골마을인 양남에는 외국인들이 넘쳐났다.
그때가 1970대 후반이었는데 양남면 그 시골에 "황금쌀롱"이라는 카바레 비슷한 쌀롱까지 있었고, 지금 해안가 주상절리로 유명해진 ...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나타난 변화가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현장에서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풍경이다.
바로 기호 2번 후보들의 등장이다. (하긴, 기호 1번도 등장할 뻔 했었다. "26...
“이게 국가야?”
“대한민국에 정부가 있기는 한 거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터져나오는 절규와 한맺힌 울부짖음은 이렇게 통곡이 되었다. 이명박 정권 시절 그놈의 규제완화 정책 덕(...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현장에서 '진보정치'를 말하기가 참 어색(?)하다.
"저 사람들 중에 어떤 후보가 진보정치하는 사람인가요?"
"저 사람들 전부 다 옛날에 한편 아니었어요?"
"저그끼리나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서 벌어지는 풍경은 “정치가 장난이구나. 울산 시민들의 주권은 이렇게 개무시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야권과 진보진영이 얼마나 찌그러 들었으면 새누리당이 저런 짓거리까지 할까?”라는 ...
by 박유기/ 전 현대자동차노조 위원장 / 2014년 03월 12일 /
이슈&칼럼
윤여철 부회장이 올해도 현대자동차노동조합(지부)에 '선전포고'를 날리셨다.
10일 윤여철 부회장은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통상임금과 관련한 현대차 사규는 고정성을 충족하지 않아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
by 박유기/ 현대자동차노조 전 위원장 / 2014년 03월 07일 /
이슈&칼럼
대한민국 공화국에서 노동조합이 정권의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을 벌이면 무조건 "불법파업"으로 내몰린다. 법률로서 파업의 목적이 "임금 및 기타 근로조건"만 정당한 파업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우리 노동조합 내부에...
by 박유기/ 전 현대자동차노조 위원장 / 2014년 03월 04일 /
이슈&칼럼
지난 2일, 서울 남산 백범 김구 선생님 동상 앞에서 "저 정몽준은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하신 정몽준 의원께 묻습니다.
"정몽준 의원께서 명예이사장으로 계시는 현...
by 박유기/ 전 현대자동차노조 위원장 / 2014년 02월 21일 /
이슈&칼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지부) 민주노총 총파업 거부"
이런 뉴스가 그저께 저녁부터 언론을 통해서 쏟아지면서 여러 지역 동지들이 "어떻게 된 겁니까?" 라는 질문을 하신다. SNS상에서는 "자기 배만 채울 줄 아는...
by 박유기/ 전 현대자동차노조 위원장 / 2014년 02월 18일 /
이슈&칼럼
어제 저녁,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가니 텔레비전에서 '뉴스 속보'가 이어지고 있었다. 경주시 양남면의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강당 지붕이 무너져 꽃다운 대학 새내기들 4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십명이 매몰되어 있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