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진보 그리고 불편한 경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하나 DxP 과정』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AI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
bhc가 지난 25일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bhc는 가맹점을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대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457명으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산재 사망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업계의 잇따른 대형 사고와 영세·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용노동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명(3.2%) 늘어난 457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 역시 4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1건에 비해 29건(7.1%) 증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SKT는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앞으로 ‘국가공무원법’에서 ‘복종’이라는 단어가 76년 만에 사라지면서 위법한 지휘나 감독을 거부할 근거가 마련되고,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수평적 직무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 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의 ‘복종의 의무’를 삭제하는 대신 상관의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변경했다.또한, 공무원은 구체적인 직무수행과 관련해 상관의 지휘・감독에 대해 의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자스쿨은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안정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전국 약 400개의 피자스쿨 가맹점
KB국민은행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GS리테일과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더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유통과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통장 출시 △GS리테일 모바일 요금제 출시 △가맹점 및 협력사 대상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GS Pay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GS리테일 제휴 통장을 이르면 연내 출시하며
국세청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고자 국세 납부대행수수료율 인하를 12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신용카드사·금융결제원과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14일 국세 납부대행수수료율 인하안을 결정·승인했다. 이후 국세청·기획재정부·금융결제원의 시스템 개선작업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관련 국세청장 고시를 개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인하된 납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번 신용카드·체크카드 납부수수료 인하는 지난 2016년 신용카드 납부수수료율 인하,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 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조 8,000억 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인 73조 7,000억 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SK그룹은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2조 5,000억 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SK그룹 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액 100조 원을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 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 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양사는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가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메뉴 체험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스토리를 헤리티지 공간에서 구현한다. 이번 팝업은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애슐리퀸즈 성수점’ 부지에서 진행한다. 팝업의 핵심은 애슐리퀸즈가 최초로 공개하는 브랜드 세계관(할머니 ‘캐서린’–엄마 ‘에블린’–딸 ‘애슐리’)과 이와 연결된 전시품이다. 미국 가정집의 정성·따뜻함·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6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시각화했다. 팝업 기간
캐나다 유명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의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TSN은 1984년에 개국한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채널로, 캐나다 양대 스포츠 채널 중 하나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누리꾼들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확인해 보니 태권도 영상을 소개하며 ‘NINJA TRAINING?’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현재 ‘좋아요’ 수만 약 17만 건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확산·공유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앙·지방정부 내부망에서도 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국내외 민간 AI 서비스는 내부 행정 데이터 유출 위험 등 보안 우려에 따라 인터넷망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정부 업무 전반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이에 행안부와 과기부는 보안이 확보된 인프라에서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범정부 AI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고객 경험 창출, ESG 기반 금융상품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우선, 하나은행과 맥도날드 코리아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의 내부 매체를 활용한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융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신협중앙회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협 라이프온’의 서비스 활성화와 고객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신협 라이프온’은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중심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금융·비금융·멤버십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앱이다. 기본 금융서비스인 조회·이체뿐 아니라 조합원의 매장 홍보, 직거래 장터, 문화·관광 프로그램 예약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한다.주요 기능으로는 조합원이 운영하는 매장 소개와 할인쿠폰 발행을 하는 ‘조합원 가게 서비스’, 생산자와 소비자 조합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bhc 앱을 통해 ‘치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외식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bhc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최근 선보인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앱 참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할인 혜택과 경품 프로그램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높였다. 이벤트 기간 동안 bhc 앱에서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매일 랜덤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최대 8,000원 상당의 할인
한국 현역 최고령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 서울로 내려와 학업을 이어간 그는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의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그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로 한국 TV 방송 시대와 역사를 함께 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특히 MBC 드라마 ‘사랑이 뭐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무대에 오른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제20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후원을 받아 지난 22일 여의도 KBS홀에서 방송인 안현모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 진행으로 개최했다.제20회 정기연주회는 ‘히스토리’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을 대표하는 곡들을 선별해 교향곡, 탱고, K Pop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특히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5명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