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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세기의 철학자들 폭력을 말하다> - 우리는 폭력에 대항할 수 있을까?
브래드 에번스 | 진 마이클 윌슨 | 로버트 브라운 (지은이) | 크리스 매켄지 | 미치루 모리카와 | 칼 톰슨 |...
지난 수십 년 동안 제프리 힐이 개척한 환경경제학이라는 분야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환경경제학이 던지는 질문은 기후변화, 가속화하는 생태계의...
플로이드의 연
모든 일은 플로이드가 날리던 연이 나무에 걸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플로이드는 나무에 걸린 연을 내리려고 연줄을 잡아당기기도 하고 이리저리 흔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은 나무에 딱 붙어서 꼼...
꿀풀과에 속하는 자란초(Ajuga spectabilis Nakai)의 꽃입니다. 아무 곳에서나 흔하게 보이는 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귀한 종도 아니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관찰을 하시면 전국에서 다 관찰...
“어머, 여기 웬일이야?”
“단팥빵 하나 먹고 싶어서 왔지.”
10년 전쯤 여차저차 들린 신라호텔의 빵집에서 두 할머니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을 보았다. 두 분 다 옷도 얼굴도 고왔다. 서른 한 살이었던 나...
<4차 산업혁명이 막막한 당신에게> - 여전히 불행할 99%를 위한 실전 교양
박재용 (지은이) | 뿌리와이파리
여전히 불행할 99%를 위한 실전 교양서. 먼저 산업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
<포퓰리즘과 민주주의>는 우리나라의 학계와 언론, 정치권에서 ‘포퓰리즘’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방식이 지극히 편향적이고 왜곡되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포퓰리즘을 ‘대중영합주의’로만 ...
<다시 보는 한하운의 삶과 문학> - 나병과 좌익, 이중의 배제를 넘는 생의 노래
부평역사박물관 (지은이) | 소명출판
'파랑새', '보리피리' 등의 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시인 한하운을 ...
박시백 화백의 신작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
밤 눈
-기형도-
네 속을 열면 몇 번이나 얼었다 녹으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또 다른 몸짓으로 자리를 바꾸던 은실들이 엉켜 울고 있어. 땅에는 얼음 속에서 썩은 가지들이 실눈을 뜨고 엎드려 있었어. 아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