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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늦잠을 잤다. 무학여고로 간 중학 친구 지화랑 새벽 4시 넘도록 놀다 잠든 까닭이었다. 나는 간밤에 소시지 계란말이를 만들어 줬다. 팥빙수도 사다줬다. 지화는 아침에 돌아갔다. 집을 나서기 직전이었다. 딸이 말...
<위대한 정치> - 밀과 토크빌,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
서병훈 (지은이) | 책세상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 두 사람...
특별해서 아름다운 반역자 10명의 이야기
《아름다운 반역자들: 역사에 도전한 여성 운동가》는 17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진정한 자유와 평등, 정의를 위해 자기 삶을 바친 여성 운동가 10...
앞 회의 글 '망월사로 가족나들이 하다'
일찍 잤고 일찍 깼다. 새벽 5시였다. 박수정의 『여자, 노동을 말하다』를 읽다가 담배와 커피를 들고 옥상에 올랐다. 할매는 열무겉절이를 하고 있었다. 한강 노들 텃밭...
민주노총 편집국장을 지냈고 지금은 귀농하여 6년째 시골농부로 살아가는 차남호 씨의 농부일기를 새로 연재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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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봄이다. 들녘은...
<금융 위기 이후의 자본주의>
김성구 | 박하순 | 류승민 (지은이) | 나름북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10여 년이 흘렀다. 현재 세계 자본주의 경제는 어떤 상...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후유증을 남겼다. 지진과 이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믿었던 안도감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불안한 시선은 경북 지역에 밀집한 원자력발전소로 ...
그동안 주류세력은 대한민국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생겨난 신생국중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고 자랑해 왔다. 그러나 박근혜게이트는 촛불의 외침처럼 “과연 이게 나라이기나 한 것인가?”를 자문하...
앞 회의 글 '첫 중간고사 무사히 통과'
5월 17일 부처님 오신 날, 딸과 내가 늦잠을 잔 때문에 정오가 돼서야 길을 나섰다. 행선지는 망월사였다. 할매는 해마다 사월 초파일이면 조계사를 들르곤 했는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