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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과 주체사상'(14화)
(15화) 주체사상 비판서를 쓰다
정신없이 걷던 그는 자신이 낙성대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는 곳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술에 취해도 집으로 돌아가고, 정신이 빠져도 자신이...

'반통일주의자로 불리다'(13화)
(14화) 공산당 선언을 읽고, 주체사상과 싸우다
그해 서대협은 서총련(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이 되었고 서총련과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은 6·10 남북학생판문점 회담...

노동가치론을 배우다(12화)
(13화) ‘반통일주의자’로 불리다
김종찬과의 세미나는 육주 만에 종료되었다. 다른 대학들이 전년도 11월에 다음 해의 총학생회장을 선출하던 것과 달리 1987년과 1988년에...

대선, 처참하게 패배하다(11화)
(12화) 노동가치론을 배우다
1988년 1월 9일에 민수는 학교로 가 대학서점에서 영문판 <햄릿>을 샀다. 책의 제목은 <The Tragedy of Ha...

헤겔 비판, 다가오는 대선(10회차)
(11화) 대선, 처참하게 패배하다
12월 13일이 넘어가도 김영삼과 김대중의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민수는 온갖 당황스러운 모습들을 보기 시작했다. 영문과 선배...

"마르크스에 매료되다" 9회차
(10화) 헤겔 비판, 다가오는 대선
민수가 고1의 말엽에, 그러니까 1985년 1, 2월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었던 신한민주당에서 1987년 4월에 소위 상도동계라고 불리던 ...

민수, 마르크스를 만나다(8회차)
(9회차) 마르크스에 매료되다
그는 읽고 해석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마르크스의 글에 매료되었다. 약간 비판적이기도 했지만.
김영철은 민수가 번역한 글을 보더니 흡족한 ...

5월, 유정을 만나다(7회차)
(8회차) 민수, 마르크스를 만나다
유월 이십사일에 유정은 대구로 내려갔다. 한 달 후 돌아올 예정이라고 했고 집에 가서 단식투쟁이라도 해서 이대 앞에, 아니면 이대 후문으로...

이 소설은 50대 초반의 남자 김민수의 이야기이다. 그의 삶의 이야기이면서 그가 살아왔던 시대와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필자의 자전적 성격이 일부 담겨 있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이다. 다만 시대와 사회의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