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은 2016년부터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 장기·저리 상생협력대출 △예금이자 일부와 신협사회적 경제기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신협사회적 예탁금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상생협력대출은 최장 20년, 3%대 금리로 운용되며 지난달 말 기준 1,115개 사회적 경제기업에 총 2,167억 원을 공급했다. 또한 신협사회적 예탁금을 통해 운영비·행사비·판로지원 등 총 1억 1천만 원을 지원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뒷받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도 사회적 금융활성화 우수조합으로 한빛신협과 광주문화신협이 선정됐으며, 공모사업 참여 협동조합과 신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사회연대금융 정책기조에 맞춰 제도 개선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의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성장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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