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음악과 수제 맥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뮤직 페스티벌 ‘황금카니발 2025’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펼쳐진다.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10월, 여행과 휴식, 그리고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뮤직 페스티벌 ‘황금카니발’은 도시 속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타운형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첫 날인 24일, 감각적인 사운드와 담백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레드씨가 황금카니발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제이리탱고, 밴드마루, 이매진, 경인고속도로가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체리필터와 육중완밴드가 폭발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로맨틱펀치, 위아더나잇, 나상현씨밴드, 짙은, 제이리, 최인정, 김마스타의 무대가 이어지며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축제의 대미는 이승환밴드와 옥상달빛이 장식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뮤지션 이승환과 따뜻한 감성의 밴드 옥상달빛의 음악이 어우러져 감성 가득한 무대를 펼친다. 여기에 노브레인, 해리빅버튼, 여행스케치, 이젤, 김바다, 프롬, 오후, 캐치더영, 오모, 보엠이 합세해 다채로운 장르와 색깔로 황금빛 축제의 마지막을 완성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 황금카니발은 단순히 보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맥주, 음식,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황금빛 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