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임원 결선투표,
    기호 2번 한상균 당선 유력
        2014년 12월 24일 05: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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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역사상 첫 임원 직선제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2번 한상균(위원장), 최종진(수석부위원장), 이영주(사무총장) 후보조가 기호4번 전재환(위원장), 윤택근 (부위원장), 이영주 (사무총장) 후보조 보다 1만여 표 이상 앞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중간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가 득표수 182,153표, 득표율 51.62%, 기호4번 전재환 후보조는 득표수 170,723표, 득표율 48.38%다.

    현재 11,430표차로 기호 2번 한상균 후보조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재적선거인수는 총 667,760명이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인수는 373,560명이고 투표율은 55.94%다. 무효표는 20,684표이고, 기권은 294,200표다.

    아울러 두 후보조는 개표 초반부터 끝까지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23일 오후 9시 중간 개표결과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득표수 56,983표/득표율 49.37%)는 기호4번 전재환 후보조(득표수 58,436/득표율50.63%)에 1,453표 차로 뒤쳐졌으나, 23일 오후 10시부터 기호 2번 한상균 후보조가 기호 4번 전재환 후보조를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오후 11시에 5,629표 차까지 벌어졌다.

    24일 오전 1시에는 다시 기호4번 전재환 후보조가 163표 차이로 역전했으나, 오전 3시에 기호 2번 한상균 후보조가 1432표 차로 다시 앞지르기 시작했다.

    오전 4시부터는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가 우세한 가운데, 기호4번 전재환 후보조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해, 오전 8시에는 9770표차, 오후 4시에는 다소 많은 표차인 11,430표차로 기호 2번 한상균 후보조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경기본부개표소 집계결과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고, 검증작업이 더 진행돼야 하는 관계로 최종 개표결과 확정 발표는 26일 오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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