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연합 의원들,
    유가족 찾아가 재합의안 설득
        2014년 08월 20일 12: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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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들고 광화문 농성장, 안산 분향소 등에 있는 유가족들을 찾아가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유가족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를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족들이 계신 어디라도 의원들이 찾아가 충분히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어제 의총에서 박수쳤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최선을 다해서 가족들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여당과 정부 또한 유가족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그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 씨가 (대통령에게) 면담요청을 한 바 있고, 이 면담요청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수용해주시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들이 주장하는 법안이 아닌, 재합의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유 원내대변인은 “어제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 (유가족들에게) 충분히 설명이 안됐다”며 “국회에서 왜 수사권과 기소권 합의가 어려운 상황인지, 특검 추천 관련해서도 정치적으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답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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