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새정치연합 지지율 14.8% 격차
        2014년 03월 24일 09:52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 새누리당과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4%p 상승한 49.6%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4%p 하락한 34.8%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14.8%p 증가했다. 지난주의 격차는 9.5%p였다. 한편 정의당의 지지율은 1.4%, 통합진보당 1.2%, 무당파는 1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8.1%, 새정치민주연합은 32.1%여서 양당 격차는 16.0%p로 더 크게 벌어졌다.

    지역별로 서울은 새누리당은 45.9%, 새정치민주연합 37.3%로 새누리당이 8.6% 높았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5.3%, 새정치민주연합 34.3%로 새누리당이 10.9%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6%p상승한 61.6%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규제 개혁 관련 끝장토론 등 규제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0.5%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의원 17.3%로 격차는 3.2%p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1.2%, 4위 박원순 시장 8.4%, 5위 김무성 의원 7.9%, 6위 김문수 5.1%, 손학규 4.2% 순이다.

    이번 주간 집계는 2014년 3월 17일부터 3월 2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2%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