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총리 야스쿠니 참배,
    '외교관계 배려 필요' 69.8% 압도적
        2013년 12월 30일 02: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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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외적으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지난 26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 <교토통신>이 28일~29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서 외교관계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69.8%로 “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 25.3%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야스쿠니 참배 그 자체에 대해 “좋았다”는 응답은 43.2%로 “좋지 않았다”는 응답 47.1%보다 낮았다.

    ‘좋았다’고 응답한 이유로 가장 많았던 것은 “총리가 야스쿠니에서 전몰자를 위령하는 것은 당연하니까” 48.6%였고, ‘좋지 않았다’에서 가장 많은 이유는 “주변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니까”라는 응답이 74.2%였다.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5.2%로 일주일전의 조사와 거의 동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6%였다.

    주요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9.7%, 민주당이 7.4%. 그 다음으로 일본공산당 5.5%, 일본유신회가 5.0%, 공명당 4.8%, 민나노당(다함께당)이 1.7%, 유이노당 1.1%, 사민당 0.7%, 생활당 0.6%, 신당개혁 0.1% 기록. 그 외 ‘지지정당 없음’ 응답이 3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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