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서청원 출정식은 친박 부흥회"
        2013년 10월 10일 10:1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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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의 10월 재보궐 선거 출정식에 새누리당 지도부 및 전현직 의원 60여명 등 3천명이 몰린 것을 두고 민주당이 “친박 부흥회”라고 꼬집었다.

    10일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9일 열린 서 후보 출정식에 대해 “어제 화성에 모인 새누리당 사람들이 일제히 ‘서비어천가’를 불렀다고 한다”며 “‘친박 부흥회’ 정도였다고 하니 이제 세간에는 ‘만사서통’이라는 말이 난무하게 생겼다”고 힐난했다.

    또한 “화성 보궐선거는 사라지고 정치 해바라기들만이 설쳐대는 꼴”이라며 “새누리당은 차라리 화성갑 보궐선거를 서청원 후보 당대표 옹립대회로 바꾸는 것이 낫겠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한편 9일 서 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송광호, 원유철, 이주영, 정병국, 서상기, 유승민 의원 등 당 중진 의원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현직의원들, 김성희 전 의원 등 전직의원 20여명 등 3천여 명의 당원 및 일반인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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