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2010위원회 본격 가동
        2008년 09월 25일 12: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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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이 ‘지역 속으로’ ‘민생 중심으로’를 내걸고 2010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민노당이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 정책을 통해 지역의 자치시대를 열어가는 동시에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2010위원회가 24일 첫 운영위 회의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에는 현재 가동이 되고 있는 서울과 광주, 경남, 부산, 경기, 대구 등 광역 시도당 위원장들이 자리를 함께 해 지역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진행 방향, 선거 필승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2010위원회의 얼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민노당 2010위원회 관계자는 "첫 운영위여서 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내달까지 16개 시도에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별 2010위원회는 절반 가량 구성이 마무리 됐으며 내달 말까지 16개 시도당에서 공식출범을 준비 중이다. 18대 국회개원에 맞춰 당 조직을 재정비한 민노당은 지난 달 말 최고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수호 2010위원회 위원장은 "2010년을 준비하면서 지역 중심과 민생 중심으로 민주노동당이 거듭나도록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위원회의 활동이 새로운 민주노동당의 모습으로 위치 이동하는 것"이라고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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