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교수 "공감 부분 있으나 패착"
        2011년 03월 28일 11: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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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서울대 교수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보신당 당 대회 결정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도 있으나 "패착"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진보신당 대의원 대회에서 ‘연립정부’를 변형된 수혈론으로 규정하고 민주노동당의 패권주의와 대북관 수정을 요구하는 안이 채택되었다."며 이는 "경청해야 할 주장이며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상황에서 독자노선은 패착"이라며 "이제 조승수 대표의 지도력은 타격을 받았고,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세력도 갑갑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진보신당이 두 개로 갈라지지 않으려면, 상반기 내에 비상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지도력과 노선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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