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도 '말짱' 황이네"
2010년 09월 27일 06:21 오후
청문회를 앞두고 김황식 총리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딸이 취업특혜를 입은 사실은 국민 정서상 쉽게 넘어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워낙 이명방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라는 게 이렇게 닥닥 긁어도 바닥인지라 국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을 점차 하향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딸 특채로 유명환이 물러난 게 엊그제인데 딸을 특채시킨 총리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하는게 께름칙할 것 같습니다.
사실 더 문제는 그가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감사원장으로 있으면서 4대강 감사를 정권 특혜 감사로 밀어붙이려 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양지만 찾아다니는 해바라기 성향의 인사가 국정을 맡는다는 게 국민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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