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자본론’ 사회주의 중국에 수출
        2010년 07월 12일 11: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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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해설서들이 여러 권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본사가 쉬운 해설서를 표방하며 출간한 책인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레디앙, 강상구 지음, 12,000원)가 ‘사회주의’ 중국에서 번역이 될 예정이다.

    이 책을 번역 출간하는 북경의 중국사회과학출판사는 사회과학 전문 출판사로 널려 알려진 곳으로, 지난 달 말에 한중 양 출판사가 최종적으로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 책은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어로 출간될 예정이다. 

    중국사회과학출판사는 중국사회과학원 직속 출판사(www.csspw.cn)로 소설가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도 이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했다.

    레디앙 출판팀 관계자는 『Hi 마르크스, Bye 자본주의』의 중국 번역과 관련 “처음으로 낸 책인 『88만원 세대』가 일본에서 번역이 됐는데, 남한산 ‘자본론’이 이번에 ‘사회주의’ 중국에 수출이 된 셈이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만의 저작권 대행사인 ‘대전문화’에서도 이 책의 중국, 대만, 태국의 판권이 가능한지 물어왔다고 출판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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