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2.8-심상정 5.7-김상하 4.1%
        2010년 05월 28일 07: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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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들이 진보신당을 뺀 야권 단일후보를 압도하는 가운데, 여권 후보들에 대한 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외로운 진보정치세력’인 진보신당 후보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겨레>가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오세훈 후보가 52.3%를 기록해 한명숙(34.3%) 후보를 크게 앞질렀으며, 노회찬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상욱 후보는 2.4%.

    이번 조사는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과 함께 지난 25~26일 광역단체장 선거 관심지역 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경기도의 경우도 김문수 후보가 48%를 기록해 유시민(34.1%) 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여유있게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정 후보는 5.7%를 기록 진보신당의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여줬다.

    인천도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6.2%를 기록해 38.4%를 얻은 송영길 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렸으며, 진보신당의 김상하 후보는 4.1%를 기록해 양당의 경쟁 구도 속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진보신당의 후보의 경우 충북의 김백규 후보가 2.6%, 대전의 김윤기 후보가 1.6%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또 전국의 19살 이상 남녀 13,500명(각 지역마다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서 ±2.5%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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