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49.3, 유시민 34.1, 심상정 7.3%
        2010년 05월 24일 02: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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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천안함 사건이 지방선거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되는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 쪽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에서도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15.2%포인트 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인 <부천신문>과 <콘티비 부천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모빌리쿠스(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9.3%를 기록해 34.1%에 그친 유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여론조사에서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는 7.3%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동층은 9.3%였다.

    적극적 투표층 지지도에서도 김문수 후보는 50.7%의 지지율을 기록해 38.3%에 그친 유시민 후보를 12.4%포인트로 따돌렸다. 진보신당 심삼정 후보는 5.2%로 집계됐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69.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0대(59.7%), 40대(55.4%), 30대(37.2%), 20대(35%)로 순이었다.

    유시민 후보는 30대에서 44.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20대(43.4%), 40대(33.4%), 50대(24.8%), 60대 이상(14.4%)로 집계됐으며 심상정 후보는 20대에서 13.5%의 지지를 받았으나 나머지 연령 대에서는 모두 한자리 지지율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 부천시 거주 만1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4.1%로 나타났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전화조사를 벌였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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