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인 1585명 권영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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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14일 12:5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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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대한 각계 인사의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한국노총 1천 조합원의 선언에 이어 문화예술인 1,585명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기존 정치꾼들에게 기대지 말고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국민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깨끗하고 살만한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는 나라로 나가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국가재앙을 경고하며, 그 재앙을 막기 위해 애써온 권영길 대통령 후보와 민주노동당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해의 기름바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쉼 없는 노력으로 맑아질 수 있듯 고되고 절망에 찬 나날이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한 마음들이 진보정당으로 모아져 이 나라를 뒤덮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거둬내야 한다"면서 "우리 문화예술인들 역시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권병길 배우를 비롯한 연극인 120인, 변영주 영화감독를 비롯한 영화인 86인, 이영미 음악평론가를 비롯한 음악인 291인, 박흥순 화가를 비롯한 미술인 157인, 조세희 소설가를 비롯한 문학인 221인, 김남수 민예총굿위원장을 비롯한 정통예술인 173명 등 광범위한 예술인 1,58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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