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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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19일 03: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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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손학규씨가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 길을 창조하기 위해" 그가 그간 몸담아 왔던 ‘낡은 수구’세력인 한나라당을 탈당했습니다. 어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하자마자 ‘시간’이 다 되었는지 경선 불출마에 더해 탈당 카드를 던졌습니다.

    내용으로 보면 ‘경선룰’ 불복인데 쪽박을 깨면서 내는 소리는 ‘낡은 수구의 질곡을 깨’기 위해서랍니다. 적어도 이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건가요? 한나라당도 손학규라는 들러리 카드로 그나마 수구일색 경선구도를 면할 수 있었는데 몰골이 좀 옹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손학규씨의 퍼포먼쓰가 한나라당 콘크리트 지지율을 얼마나 깨먹었는지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가 궁금해지는 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욜로, 욜로"는 범여권 통합신당을 추진하겠다는 철새 둥지에서 손학규 전지사를 부를 때 나는 경상도식 소리입니다^^)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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