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경인지역 새 방송 허가추천 촉구
    2007년 01월 30일 10: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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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87명이 경인지역 새 방송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조속한 허가추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교흥, 문병호, 안영근, 정성호, 홍미영(이상 열린우리당), 고조흥(한나라당), 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은 30일 경기, 인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87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위원회가 경인지역 새 방송을 허가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인지역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지상파TV방송이 없는 지역방송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인구나 경제규모 등을 볼 때 경인지역에 방송사 하나 없다는 것은 지역언론발전에 역행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송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해 조속히 허가추천을 해야 한다”며 “의혹이 발생할 때마다 행정절차를 중단하는 것은 시청자 주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경인지역 새 방송 허가추천을 촉구하는 서명에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87명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했다”며 “이같은 관심과 참여는 경인지역 새 방송이 얼마나 의미가 있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초 예정됐던 올해 5월 개국은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들의 시청권 회복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시청권이 박탈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12월 방송위의 재허가 추천 거부에 따라 경인방송(iTV)이 정파된 이후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움직임이 계속돼 왔지만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경인TV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의 국가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위는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이날 경인지역 새 방송 허가추천 촉구 서명에는 열린우리당 47명, 한나라당 25명,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9명, 무소속 3명 등 국회의원 87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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