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하락 윤석열 상승···접전중
    [한국갤럽] 국힘 34 민주 33 국민 6 정의당 4, 열민 3%
        2022년 01월 21일 10:5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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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양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년 1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4%, 윤석열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 2%, 유권자 중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3%p 하락, 윤석열은 2%p 상승해 두 후보의 격차는 1%p에 불과했다.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0%를 웃돌았다. 20대에선 윤석열 후보가 30%로 이재명 후보(22%)에 앞섰고 30대에선 이재명 후보(28%)와 윤석열 후보(27%)가 비슷했다.

    안철수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17%, 23%를 기록했다. 심상정 후보는 남성보다 여성(5%), 상대적으로 저연령인 20대(8%)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수치상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1%, 윤석열 후보 38%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19%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국민의당 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양대 정당을 비롯해 전반적 지지 구도는 지난주와 동일하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0%에 육박했다. 무당층은 저연령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에 더 많은 편이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 39%, 무당층 8%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6%(총 통화 7,36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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