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제사회 뜻 무시한 도발행위” 비난
        2006년 10월 09일 04: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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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백악관은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국제사회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은 동북아시아에서 긴장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삼가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와 국제사회의 의지를 무시한 도발적인 행위”라며 안전보장이사회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노 대변인은 “미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동북아의 우방들을 보호하고 지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스노 대변인에 따르면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지 30여분만인 8일 오후 10시경(한국시간 9일 오전 11시)에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

    미국은 현재 정보기관을 총동원해 북한 핵실험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 장소로 의심되는 곳에서 지진활동이 관측된 것 외에는 아직까지 밝혀진 팩트가 없는 상황이다. 스노 대변인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스노 대변인은 “현재 우리는 자료를 분석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 제재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익명의 미 정부 관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측된 지진활동이 핵폭발일 수 있지만 규모가 작아서 핵실험이었는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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