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8월말 경 당산역부근으로 당사 이전
    By tathata
        2006년 08월 06일 03: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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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은 빠르면 오는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는 영등포 당산역 부근에 위치한 두정빌딩으로 당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이 이번에 중앙당사를 옮기게 된 데에는 지난 2003년에 입주한 한양빌딩과의 임대계약이 종료되기도 했지만, 월 3,800만원에 이르는 임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새로 입주하게 되는 두정빌딩은 실평수 370여평에 월 1,800만원을 임대료로 지불한다. 현재 입주해 있는 한양빌딩에서 민주노동당이 사용하고 있는 면적은 320여평인데, 두정빌딩으로 이전하게 되면 50여평을 더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간은 넓어지고, 임대비는 줄어드는 셈이다. 두정빌딩은 4층 건물로, 민주노동당은 2, 3, 4층을 사용한다.

    김선동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은 “원내와의 원활한 소통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빌딩에서 분위기를 쇄신하여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2일부터 내부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당원들의 자유로운 출입 등을 위해 건물주와 협의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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