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노조, 산별전환 사실상 확정
        2006년 06월 30일 01:51 오후

    Print Friendly

    한국 노동운동의 물줄기를 바꿀 현대자동차노조의 산업별노조 전환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대한 개표가 75%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찬성이 73%를 넘어 가결이 확정적이다.

    30일 오후 2시 현재 현대자동차노조 조합원 43,890명 가운데 39,966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이 91.03%로 거의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2시 현재 투표용지 중 3만장이 개표된 가운데 찬성 2만2천표, 반대 8천표 정도로 집계됐다. 찬성율은 73.3%에 이르렀다. 1만장의 개표를 감안하더라도 전 조합원의 2/3 이상인 66.7%는 무난히 넘겨 73% 가까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현대자동차노조는 6월 30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노조 대회의실에서 산별노조 전환투표에 대한 개표를 진행했다.(사진 금속산업연맹)
     

    현재 현대차노조 대회의실에서는 선관위원을 포함해 20여명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의실에서는 은행에서 사용하는 돈 세는 기계 2대를 가져다놓고 숫자를 확인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오후 5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개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개표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에는 현대자동차노조 상집간부와 대·소위원 전체 5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산별전환 찬성 분위기는 이날 오전 12시 30분 경부터 확인됐다. 이날 정오까지 전체 1만 9천명 정도의 표를 개표한 결과 찬성 1만4천표, 반대 5천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찬성률이 73%를 넘어 현대차노조 간부들은 이미 가결을 확신하고 있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