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투표율 득일까, 실일까
    2006년 05월 31일 03: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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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 투표자 3백만명, 공직자 300명 시대 개막이라는 민주노동당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까.

지방선거 투표일인 5월31일 오후 3시. 투표 마감 3시간을 앞두고 여의도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는 적지않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앙당사 4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이미 오전부터 각 방송사별로 카메라 자리를 확보하는 등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문과 인터넷매체 기자들도 속속 도착해 개표상황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중앙당 당직자들과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들은 투표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보며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투표율이 민주노동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기초의원과 비례대표 선거에서 몇몇 곳이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어 투표율이 높아지면 다소 유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정당득표 15%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다. 

한 선대본 관계자는 "정당득표는 15% 이상 받을 것을 낙관하고 있다. 16개 광역시도에서 비례대표 1석 이상씩 획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2~3곳을 제외하고는 비례대표 1석 이상 확보하는 것을 낙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의원단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후 5시경에 상황실에 모여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문성현 대표도 투표를 마치고 상경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 당사 앞에 방송사들이 중계설비를 설치해 놓고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민주노동당사 4층 회의실에 설치된 개표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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