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부격차 갈수록 심각
        2006년 05월 01일 06:36 오전

    Print Friendly

       
     

    미국의 지니계수가 갈수록 불평등에 가까워지고 있다.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소득분배가 완전히 평등할 때를 0으로 놓고 산정한 지수로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 인구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1968년 미국의 지니계수는 0.386이었지만 1970년대 후반 0.4를 넘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4년 0.466에 달했다.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다음으로 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50.1%를 벌어들이고 있는 데 반해 하위 20%의 소득은 3.4%에 불과하다.

    최근 들어 미국의 빈곤층은 급격히 확산돼 2004년에 정부가 정한 공식 빈곤층만 3천7백 만 명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1백10만 명이 빈곤선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빈곤층은 2000년 경기침체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의 11.3% 선에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12.7%에 이르렀다.

    인종간 차이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백인의 빈곤층 비율은 8.6%에 불과하지만 흑인은 24.7%, 히스패닉은 21.9%에 달하고 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