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초고용계약법 철회
    2006년 04월 10일 06:52 오후

Print Friendly

프랑스 정부가 마침내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개월 동안 학생과 노동자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최초고용계약법(CPE)을 “열악한 환경의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춘 새로운 계획”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도미니크 드빌팽 총리를 비롯한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지도부와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의회에서 아무런 논의없이 통과된 최초고용계약법은 수백만명이 참가한 파업과 동맹휴업 끝에 시행도 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

최초고용계약법이 철회됨에 따라 법안을 처음부터 강력히 추진했던 드빌팽 총리는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몰리게 됐다. 드빌팽 총리의 사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