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성소수자 환대목회 이동환 목사
    재판 회부한 감리회...‘성소수자 차별 재판’ 규탄
        2023년 06월 28일 07: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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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6일 월요일 11시 광화문 감리회본부 앞 희망광장에서 이동환 목사 재판 대책위원회 주최로 감리회에 대한 ‘성소수자 차별 재판’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는 최근 공문으로 이동환 목사에게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범과(각종 범죄와 허물 및 과오)로 규정하는 조항(교리와 장정 제1장 일반재판법 제3조(범과의 종류) 8항) 등에 근거하여 심사위원회의 기소결정에 따른 직임정치 처분을 통보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환 목사가 시무하는 수원영광제일교회 교인들을 비롯한 개신교 시민단체 등 다양한 단위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회법에 기입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걷어내며 약자에 대한 교회의 혐오를 참회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별너머 최형미 차별너머 공동대표, 김민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민변 박한희 변호사, 영광제일교회 김민희 성도, 이동환 목사 등이 발언했으며 기자회견 중간중간 참석자들은 “감리회는 성소수자 환대목회 보장하라” “성소수자 환대목회 가로막는 3조 8항 악법 폐지하라” “악법은 철폐하고 성소수자는 환대하라”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 모습
    기자회견에 참석한 영광제일교회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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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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