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어린이집 위수탁 해지 문제와 관련해서 서울시 각 자치구의 입장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부는 12월 1일(금)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조가 확보한 자치구에서 서사원으로 보낸 공문들을 보면 모두 위탁기간 준수를 요청하는 내용들이며 서대문구는 서사원에 위탁해지는 불가하다고 밝힌 상황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현재 은평구, 서대문구, 강동구, 중랑구, 노원구, 영등포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사원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치구의 반응까지 확인된 마당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돌봄을 스스로 중단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혁신안에 대해서 실패를 겸허히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