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돌봄노동자, 시민들이
    분위기 주도한 서사원 공청회
        2023년 12월 24일 03: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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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12월 21일 10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5층 교육장에서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 공청회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보육교사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그리고 학부모 및 시민들이 대부분 자리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오대희 지부장이 지난 5년간 서울시 어린이집 급식비리, 작년 국가인권위원회의 ‘노인돌봄 공공성 강화 및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 내용, 최근 공공운수노조가 진행한 서울시민 1,000명 설문조사 등을 소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왔듯이 시민들이 공공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선호하고, 사회서비스 기관의 운영주체로 공공부문을 뽑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노동자, 이용자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어린이집 위수탁 해지 등의 혁신안에 대해서 오대희 지부장은 “공적 돌봄사업을 포기하는 것이고, 비민주적이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장 질의에서는 돌봄노동자,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목소리 냈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그동안 공공돌봄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왔던 노동조합과 시민들이 주도했다. 그만큼 분위기도 일방적인 공청회였다.

    공청회는 스튜디오알에서 생중계 했으며, 아래 주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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