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오세훈 서울시 규탄
    서사원 황정일 전 대표 인사참사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서울시 인사참사 규탄
        2023년 08월 22일 03: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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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황정일 전 대표의 사임 후 서울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것과 관련하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돌봄노동자들이 황정일 체제의 서사원을 평가하며 서울시를 규탄했다.

    지난 8월 18일 금요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이하 서사원지부)는 <오세훈 서울시, 서사원 대표 인사참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은 서울시 다른 출자출연기관 노동자들도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했는데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출연기관지부 서울기술연구원지회 조요한 지회장도 기자회견에서 연대발언을 진행했다.

    황정일 체제의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자체혁신안에 따른 공공돌봄 축소 추진, 공공운수노조에 대한 단체협약 해지로 인한 노사갈등, 이외에도 언론에 여러차례 보도된 황정일 전 대표의 개인적인 각종 논란 등으로 임기 내내 잡음이 이어졌다. 특히 황정일 체제에서 진행된 어린이집 위수탁 종료 추진은 서사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황정일 체제의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성과 노동권에 있어서 최악의 시기였다”라면서 “오세훈 서울시는 황정일 체제의 인사참사에 대해서 노동자들과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제대로 된 대표를 임명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서사원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에 ①황정일 인사참사에 대한 임직원들과 이용자들에게 사과 ②자멸안과 같은 자체혁신안을 철회하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확대할 대표를 임명 ③돌봄노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돌봄노동자들을 존중하고 권리를 보장할 대표를 임명 ④예산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의회를 설득하고 황정일 체제에서 무너진 노사관계를 회복할 전문성 있는 대표를 임명하라는 4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사원(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인사참사 서울시를 규탄한다”, “오세훈은 서사원의 공공성을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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