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윤상현 등 탈당파
    새누리당 비대위, 복당 승인
        2016년 06월 16일 03: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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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16일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한 무소속 의원 7명에 대한 복당을 승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일괄 복당이냐, 선별 복당이냐와 복당 시점에 대한 논쟁 끝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강길부·안상수·유승민·윤상현·이철규·장제원·주호영 의원 등 총 7명이다.

    무소속 의원들이 모두 복당할 시 새누리당 의석 수는 129석으로 증가해 다시 국회 원내 1당이 된다.

    지상욱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을 한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강길부 4인에 대한 입당을 승인했다. 나머지 무소속 당선자가 입당신청을 할 경우에는 이에 준해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이번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입당 승인은 당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라는 4.13 총선 민의를 받들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결정됐다”며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이 복당문제의 해결이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판단을 했다”고도 했다.

    앞서 친박계 의원들은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복당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거나, 새 지도부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해온 바 있다.

    홍문종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런 문제(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는 새로 만들어지는 지도부에게 맡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의원 또한 전날인 15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당대회를 마친 후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구성한 다음, 새누리당 구성원들이 충분히 논의해서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된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며 “몇몇이 입당을 시킬 수 있다, 없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무소속 복당 논의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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