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운영
긍정평가 31% 부정평가 54%
[갤럽] 차기주자 반기문 선두, 안철수는 대폭 하락
    2016년 06월 10일 02: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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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외교 행보로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6년 6월 둘째 주(7~9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해 질문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8%).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p 하락했고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294명)은 7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9명), 국민의당 지지층(166명), 정의당 지지층(63명)에서는 각각 82%, 76%, 9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무당층(23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1%, 부정 47%).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29%,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17%, 정의당 6%, 없음/의견유보 24%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3%p, 4%p씩 동반 하락했으며 정의당은 1%p 상승했다. 무당층 비율은 6%p 늘어 총선 이후 최대치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여권 주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후보군으로 선정된 정치인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6%),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6%),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6%), 오세훈 전 서울시장(4%), 유승민 의원(3%), 손학규 전 의원(3%), 김무성 의원(2%)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반기문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포함되고 4월과 5월 최상위권이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0%p 하락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문재인 전 대표나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의원 등의 선호도 변동폭은 2%p 이내로 지난달과 비슷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무성 의원 선호도는 조사 이래 최저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5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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