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오영식 컷오프
    김한길의 광진갑은 비워둬
    더불어민주당, 107개 공천검토 결과 발표
        2016년 03월 11일 12: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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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범친노계’로 분류되는 전병헌 의원과 오영식 의원을 컷오프하고 이들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 갑과 강북구 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컷오프 대상으로 예상됐던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역 단수 28개, 현역 경선 11개, 원외 단수 56개, 원외 경선 12개 등 총 총 107개의 공천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에 따르면 공천이 배제된 전 의원의 경우 보좌진이 비리혐의로 실형을 받은 점, 오 의원은 야당 우세지역에서도 지역 경쟁률이 낮은 점 등이 컷오프의 이유가 됐다. 두 사람 모두 해당 지역에서 3선까지 했으며, ‘정세균계’이자 ‘범친노계’로 분류된다. 정세균 의원은 종로구에 단수추천을 받았다.

    컷오프설이 나돌았던 이 정책위의장은 당 지도부임에도 이훈·최규엽 예비후보와 서울 금천구를 두고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전북 익산에서 한병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김 대변인은 “경쟁력이 낮고 윤리 문제까지 있으면 우선 순위로 논의해 컷오프 대상에 올렸다”며 “다각적으로 심층 논의할 경우 안 되면 가부 투표를 거쳐 그 결과를 놓고 비대위에서 최종 추인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오늘 발표가 안 된 일부 지역들은 향후 야권연대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류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공천 배제를 주장했던 친노 좌장격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세종시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는 보류됐고, 이날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직을 사퇴한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 갑은 비워뒀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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