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자본주의 국가' 외
        2015년 12월 12일 12:14 오후

    Print Friendly

    <자본주의 국가> – 마르크스주의의 관점

    알렉스 캘리니코스 외 (지은이) | 최일붕 (엮은이) | 책갈피

    자본주의 국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세월호 참사, 통합진보당 마녀사냥, ‘노동 개혁’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을 테러리스트로 모는 정부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국가란 무엇이고 누구의 편인가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한편으로 최근 그리스 시리자의 집권, 제러미 코빈의 영국 노동당 당 대표 선거 압승, 스페인 포데모스의 급성장 등 세계적으로 좌파적 개혁주의가 부상하면서 급진좌파가 자본주의 국가를 활용해 사회 개혁이나 변혁을 이룰 수 있는가 하는 논쟁이 전 세계 좌파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다.

    자본주의 국가의 작동 방식을 규명하고 효과적인 사회변혁 전략을 제안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글을 묶은 책이다. 1부는 자본주의 사회 국가와 자본의 관계를 역사적·변증법적으로 분석하며 자본주의 국가의 작동 방식과 그 형태를 심층 분석한다. 2부는 좌파적 개혁주의와 혁명적 사회주의 사이의 전략 논쟁을 다룬다.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강수돌 외(지은이) | 노동시간센터 | 코난북스

    우리는 왜 이런 시간

    삶을 쥐어짜고 소진시키는 시간의 문제를 담았다. 이 책에 담긴 10개의 글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단연 시간이다. 사회학, 의학, 경영학, 철학, 여성학 등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시계를 직시한다. 저자들은 무엇보다 장시간 노동 사회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사회의 작동 원리 그 자체이자 상수로 자리 잡아 우리들의 생애와 생활을 결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시간과 삶과의 관계를 통해서 저자들은 이런 현상이 과연 온당한지 묻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시간 노동 체제를 급속하게 바꿀 수 없다면 최소한 그 안에서 안전판이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의학, 사회학 등 전문가와 노동안전보건 영역의 활동가들이 함께 쓴 책답게 한국사회를 작동시키는 시간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밝히는 동시에 그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법제도적 문제를 들춰낸다. 이로써 독자들에게 삶을 이해할 틀을 건네는 동시에, 이 사회의 시민으로서 ‘상식’의 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곰곰아, 괜찮아?>

    김정민 (지은이) | 북극곰

    곰곰아

    책을 좋아하는 곰곰이와 곰곰이를 걱정하는 착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곰곰이는 걸어가면서도 책을 읽는다. 어느 날 곰곰이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씽씽이를 타고 가던 콩콩이가 곰곰이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곰곰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곰곰이는 정말 괜찮을까? 콩콩이는 곰곰이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하지만 곰곰이가 너무 무거워서 씽씽이가 부러져버린다. 과연 친구들은 곰곰이를 병원에 무사히 데려갈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선물>

    이순원 (글) | 김지민 (그림) | 북극곰

    크리스마스 선물

    이순원 그림책 시리즈 4권. 크리스마스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산타 펭귄’과 ‘루돌프’를 등장시켜서 새로운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만든 점이다. 김지민 작가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순원 작가의 글에는 나오지 않는,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미담을 그림으로 발명했다.

    어린 시절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지 못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자라서 결혼을 하고 다시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아빠는 아내와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의 아빠는 크리스마스 저녁에 회사에서 근무해야 한다. 산타 할아버지는 이 가족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