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지지율, 다시 하락세
    [갤럽]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김무성 문재인 동률
        2015년 12월 11일 02:43 오후

    Print Friendly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차기 대선후보 조사에서 지지율 동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갤럽>이 2015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해 질문한 결과, 43%는 긍정 평가했고 47%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p 하락, 부정률은 2%p 상승했다. 긍·부정률 모두 40% 중반으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격차가 줄다가 이번 주 다시 벌어졌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6%/70%, 30대 21%/72%, 40대 31%/59%, 50대 63%/28%, 60세+ 75%/14%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1명)은 7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4명)은 8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8%, 부정 55%).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6%,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고 정의당은 1%p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같은 기간 전국 성인 1,009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5%)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5%)가 동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박원순 서울시장(12%), 안철수 의원(10%),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3%),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으며 4%는 기타 인물,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선호도는 전월 대비 2~3%p 상승했고 박원순, 오세훈은 1~2%p 하락했다. 박원순 시장 선호도는 최근 5개월 연속 1%p씩 하락했다. 반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대립이 부각되며 두 사람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1명)에서 김무성(34%), 오세훈(11%), 김문수(5%), 유승민(2%) 순이며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24명)에서는 문재인(35%), 박원순(23%), 안철수(17%), 이재명(4%), 그리고 의견유보는 12%였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01명) 중 10%는 여권 후보들을, 39%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해 야권 후보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다. 44%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234명 중 1,009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등록자료를 참고.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