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화 반대 여론,
    전 주에 비해 또 증가 추세
    [갤럽]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도도 하락 추세
        2015년 10월 23일 11:4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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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교과서 국정화 역풍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국정제교과서에 대한 반대 여론은 전주에 비해 또 증가했다.

    23일 <한국갤럽>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직무수행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42%는 긍정 평가했고 47%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p 하락, 부정률은 3%p 상승해, 긍·부정률 격차가 5%p로 벌어졌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2%/73%, 30대 22%/68%, 40대 34%/56%, 50대 58%/28%, 60세+ 75%/15%로, 각 세대별 부정률이 소폭 늘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72명)는 부정평가 이유(자유응답) 첫 번째로 꼽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답변은 전 주보다 8%p나 증가해 22%에 달했다, 이어 ‘소통 미흡'(13%), ‘경제 정책'(12%), ‘독선/독단적'(7%)(-4%p),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6%p), ‘복지/서민 정책 미흡'(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3%p) 등을 지적했다.

    긍정 평가자(421명)는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31%),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0%), ‘대북/안보 정책'(9%), ‘안정적인 국정 운영'(6%),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6%)(-5%p), ‘복지 정책'(6%) 등으로 답했다.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40%대가 무너졌다.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4%,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32%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1%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p 상승했다.

    이처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원인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여론은 당연히 좋지 않다.

    23일 <한국갤럽>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물은 결과 36%는 ‘찬성’, 47%가 ‘반대’했으며 17%는 입장을 유보했다.

    국정화 추진 찬성은 고연령일수록(20대 18%; 60세 이상 53%), 새누리당 지지층(62%)에서 많았고, 반대는 저연령일수록(20대 69%; 60세 이상 17%),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7%)에서 우세했다. 무당층 또한 찬성 25%, 반대 52%로 반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교육부의 국정화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10월 13~15일 조사에서는 찬반이 42% 동률이었으나, 1주일 만에 찬성은 6%p 줄고 반대가 5%p 늘었다. 여론의 무게 중심이 반대 쪽으로 기울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반대 53%/찬성 34%, 인천·경기는 반대 48%/찬성 35%, 대전/세종/충청은 ‘반대 46%/찬성 35%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반대여론이 크게 늘었다.

    새누리당 강세 지역 또한 국정화 찬성 여론이 절반를 넘지 못했다. 대구경북은 찬성 43%/ 반대 38%, 부산·울산·경남은 찬성 45%/반대 36%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2015년 10월 20~22일(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8%(총 통화 5,491명 중 1,010명 응답 완료)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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