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직 총리 5명, 아베 총리 비판
    2015년 08월 12일 02: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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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문사와 방송국 전 기자들 약 50명으로 구성된 ‘역대 총리에게 아베 총리에 대한 제언을 요청하는 매스컴 선배모임’이 역대 총리 5명의 제언을 받아 공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12명의 전직 총리에게 의뢰한 역대 총리의 제언에는 간 나오토, 호소카와 모리히로, 무라야마 도미이치, 하토야마 유키오, 하타 쓰토무 등 전직 총리 5명이 동참하여 아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안보관련 법안들을 비판했다. 제언은 아베 총리의 관저로 발송됐다.

간 나오토 전 총리는 안보법제를 일방 추진하고 있는 아베 총리에 대해 “입헌주의에 반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총리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호소카와 전 총리는 “안보법제를 성립시키면 입헌주의는 붕괴돼 버리고 국익이 훼손될 것이다”고 안건의 폐기를 요구했다.

하타 전 총리는 “평화헌법의 정신이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의 기초를 세웠다”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로부터 일본을 지키자”고 비꼬았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국회 주변에서 실시된 시위를 언급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힘으로 눌러 통과시키는 국민 경시의 자세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쟁국가 건설’에서 ‘평화국가 건설’로 총리의 영단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등은 답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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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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