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함께 하는 ‘세월호’ 기억
    붓다로 살자, 『5.18 엄마가…』 저자 초청 이야기 마당
        2015년 07월 13일 10:5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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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펴낸 시집 『5.18 엄마가 4.16 아들에게』(도서출판 레디앙)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조계사 재가불자 모임인 ‘붓다로 살자’는 7월 월례 모임에 이 시집의 저자인 시인 최봉희(78) 씨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봉희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을 중시하는 ‘붓다로 살자’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생명평화 법당 앞에서 “시인의 생생한 육성으로, 세월호의 아픔을 통한 성찰과 울림이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인과 만남의 날에는 도법 스님과 ‘붓다로 살자’ 관계자 및 일반 신도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집의 정가를 4,160원으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던 세월호 1주년 시집 『5.18 엄마가 4.16 아들에게』는 현재 2쇄를 찍은 상태다. 출판사 관계자는 “시집이 나온 이후 소량의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3쇄를 찍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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