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댈러스 인근,
    모하메드 풍자 전시회 주변 총격전
        2015년 05월 04일 05: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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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부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의 갈랜드시에서 개최된 이슬람교 예언자 모하메드에 대한 풍자 그림 전시회장 부근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사살됐고 경비원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경찰이 발표했다.

    갈랜드시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 2명이 차량을 이용해 전시회장 앞에 도착한 후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즉시 경찰이 응사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폭발물 등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이 전시회는 모하메드 풍자 그림 경연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슬람에 비판적인 ‘미국의 자유 방어 구상’(AFDI)이라는 단체에 의해 개최됐다. 이 단체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인근에 이슬람센터를 건립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인권단체인 ‘남부 빈곤 법률센터’에 의해 반 이슬람 단체로 지목을 받아왔다.

    또 이 단체의 운영자인 겔러 씨는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의 지역에서 버스에 이슬람을 반대하는 유료광고를 게시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모하메트 풍자 전시회의 우승 작품에는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었다

    총격이 이번 전시회와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갈랜드시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사전에 전시회와 관련한 사전 경고 메시지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일 전시회에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반 이슬람 극우정치인인 헤이르트 빌더스 자유당 대표도 참석하고 있었다.

    모하메드를 묘사하거나 풍자하는 것은 이슬람교가 금지하는 우상 숭배로 간주돼 이슬람 신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으며 극단적 이슬람 세력들의 테러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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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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